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슴이 작아서 고민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가슴이 작은 경우에는 물론 여성적인 매력이 덜해지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 가슴을 움츠려 어깨가 굽어 보이

고, 얼굴이 실제보다 커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출산 후에 유방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밑으로 쳐지고 작아지

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식염수 주머니, 하이드로 겔 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멋지고 풍만한 가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신의 지방을 이식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수술 방법은 유방 밑 주름 절개법, 유륜 절개법, 겨드랑이 절개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겨드랑이 절개법

을 많이 쓰고 있으며 대흉근 밑에 보형물이나 자가 지방을 삽입하며, 자연스러움을 위해 대흉근 위에 삽입할 수

도 있습니다.

기존의 사이즈보다 한두 싸이즈 큰 브레지어를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유방확대술을 고려하는 원인으로는 첫째 자신감 회복 등의 자기만족, 둘째 옷맵시 향상 등의 몸매 향상, 셋째

남편이나 남자 친구 등 이성에게 잘 보이고자 하는 욕구 등입니다. 물론 미혼 여성이나 출산 후의 기혼 여성들

도 이유는 비슷합니다.

즉, 신체의 비율을 보다 이상적으로 바꾸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픈 마음 또는 출산 후 체형변화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한 가슴모양을 새로이 다듬고 풍만하게 하고픈 마음 등이 작용 할 것입니다.

유방이 너무 커도 몸매의 불균형을 초래 할 수 있어 유방의 확대 정도는 어느 정도 신체의 비율에 맞추어 결정

하는 것이 좋 습니다. 유방사이즈에 대해 어느 정도 범위를 설정하고 상담을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 전 유방암 검진을 시 행함으로써 병변 여부를 사전에 체크하고 수술 후 유방암 검진의 기초를 마련

합니다.

가슴의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적당히 풍만하고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슴의 크기는 양쪽 유두를 지나는 가슴둘레에 기준을 두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대개 엉덩이 둘레보다

4-5cm 작은 것이 보통으로 한쪽 가슴의 부피는 대략 250cc정도입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한쪽 가슴의 부

피가 대략 300cc정도 되고 가슴둘레와 엉덩이 둘레가 같은 경우를 이상적인 몸매로 생각합니다.

가슴의 모양은 둥그스름하면서 알맞게 앞으로 내민 원추형의 유방으로 대칭을 이루고, 유방전체가 살포시

처진 듯한 모양이 미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가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유선이 잘 발달되어 있는 상태만이 아니고 곡선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적당량의 피하

지방이 있어야 합니다.

유두는 가슴 중앙에서 약간 위쪽을 향해 있고, 유두의 둘레는 4cm를 넘지 않아야 하며, 색은 연한 적색이

좋습니다. 유두의 높이는 자신의 어깨와 팔꿈치 중간 정도에 있어야 합니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목 아래의 들어간 홈과 양쪽 유두를 연결한 삼각형이 정삼각형이 되면 좋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가슴이 움직이고 다이내믹한 출렁임이 있어야 하고, 어떤 체위를 취하든 모양에 변동

이 없어야 합니다.
누우면 옆으로 몰리고, 앉으면 아래로 몰리는 유방이 자연스런 유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젊은 여성이 인공 보형물을 넣어 가슴을 확대시켰고, 이 여성이 나이가 들어 60세가 되었다고 가정

해 보자. 온몸은 60세에 맞게 노화가 되어 주름도 잡히고 탄력도 감소하였는데, 유독 가슴만 보형물 그대로

야구공처럼 볼록 튀어 나왔다고 가정해 보면 이 또한 어색해 보일 것입니다.

한때 필요에 의해 풍만한 가슴이었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비례하여 자연스럽게 노화될 때 비로소

균형이 잡힌 아름다운 가슴이라고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공보형물이 아닌 자가 지방이식이야말로 최적의 선택일 것입니다.

- 감기가 걸린 경우 수술을 2-3주 후로 연기하셔야 합니다.
- 아스피린이나 비타민 E등 지혈에 영향을 주는 약물은 수술 전 2주부터 중단하셔야 합니다.
- 수술 전 2주부터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전날 밤 12시부터는 금식하셔야하며 물도 드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