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오르가즘의 생리적 단계와 기전02.임상증상03.성기능장애의 종류04.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

 

05.성감지수 자가진단

 


여성의 성기능 장애는 스트레스, 분노, 우울증, 배우자와의 관계 악화 등 심리적인 요인이 대다수이나, 그외 당뇨병, 갑상선, 질환 생식기 질환 등 신체적인 이상이 있을 때도 나타난다. 이밖에 항 우울제나 심장병 약등 을 복용할 때도 성욕이 저하되며, 폐경기 여성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성욕 감퇴가 나타나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질이 건조해져 성교통이 생기기도 한다.

 

여성의 성기능장애를 치료에는 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성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이요법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크림, 패치 등이 사용된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호르몬 계통에 이상이 있는 여성에게는 효과가 크나 여드름, 발모 촉진, 목소리의 남성화 등 부작용이 뒤따르기도 하며, 특히 임신 중 태아에게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여성 성기능 장애의 심각함은 약물만으로 치료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 여성들에게는 심리적, 사회적인 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도 심리적인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여성들은 어릴 때부터 성을 부끄럽게 여기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성에 대해 억압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런 심리적 바탕에 남편과의 불화나 잦은 외도 등이 더해지면 흔히 성욕 장애 등의 성기능 장애가 유발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도 성욕장 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하는 현대 여성들은 할 일이 너무 많다 보니 ‘엄마 모드’에서 ‘연인 모드’로의 전환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부부간에 생활리듬이 다른 것도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주부들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자녀의 생활리듬에 맞추느라 남편과 함께 자리에 들었다가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어지면서 부부관계를 가질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프라이버시 보장이 안 되는 아파트 생활이 늘면서 성욕이 자연 감퇴하는 40대 이상 여성들은 성적 자극을 받을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바쁜 현대인의 생활은 성기능 장애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성기능 장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밝히고, 부부가 함께 “ 성적 테크닉 ” 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단계를 거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때는 주저 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여성들의 성기능장애는 더 이상 숨기고,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
아름답고 황홀한 서로의 감정을 느끼기에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하나의 ‘질병’인 것이다.

 
오르가즘의 생리적 단계와 기전

 

여성 오르가슴의 7단계
제 1단계   클리토리스
제 2단계   G스폿(질입구에서 약 3Cm 전후의 질전벽)
제 3단계   에피센터(epicenter, 방광과 자궁경부 사이에 위치)
제 4단계   클리토리스 + G스폿
제 5단계   클리토리스 + 에피센터
제 6단계   G-스폿 + 에피센터
제 7단계   클리토리스 + G스폿 + 에피센터
 
오르가슴 주기
제 1단계   (1/2 ~ 1)주기
제 2단계   (1 ~ 3)주기
제 3단계   (3 ~ 6)주기
제 4단계   (5 ~ 8)주기
제 5단계   (7 ~ 10)주기
제 6단계   (8 ~ 12)주기
제 7단계   (10 ~ 30)주기
 

 

 

 

 

 

 

 

 

Masters와 Johnson이 최초로 인간의 성적 반응의 생리적 과정을 흥분기(excitement phase), 고원기(plateau phase), 성감극기(orgasmic phase), 해소기(resolution phase)의 4단계로 기 술하였습니다.

 

매 단계는 심리적 반응도와 시각, 청각, 촉각 등과 같은 성적 자극에 의존하여 일어나게 되 며, 약 4%의 여성은 단순히 환상만으로도 성적 극치감(orgasm)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 의 성기능 장애는 일반적으로 성 욕망 장애, 성 흥분장애, 절정감 장애, 성교 통증장애 등 으로 구분하며, 원인은 심리적, 기질적 원인 등 다양하므로 이를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 해서는 정확한 성적 반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혹시 전혀 남성과 성 관계를 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 적이 없었다거나, 성 관계시 아무 느낌 이 없어서 성관계를 하기 싫고 귀찮다거나, 아무리 섹스를 하더라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 해 오르가즘을 한번만이라도 느껴보고 싶다거나, 남성의 성기 삽입 시에 통증이 심해 피하 게 되는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섹스에 관한 문제는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적반응의 첫 단계 반응은 흥분기입니다.

이 반응기는 남성의 성기가 삽입되기 쉽도록 하기 위한 질의 불수의적 준비단계입니다.

 

흥분되기 시작한 10-30초 후에 소위 질의 '발한현상'(sweating phenomenon)이라 하여 질벽 을 통하여 적당량의 맑은 누출액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흥분이 되면 질의 안쪽 2/3는 길 어지고 점점 풍선처럼 팽창하게 됩니다. 자궁은 보통 2배까지 크기가 커지며 위로 올라가서 복부 쪽에서도 만져질 수 있게 됩니다. 질의 분비물은 점점 그 양이 증가하고 울혈상태는 계속되며 성적 긴장감은 점점 강해져서 마침내는 극치감,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원기는 질의 외부 1/3은 소위 극치감의 승강장(orgasmic platform)이라 하여 질벽이 붓고 질 공간이 좁아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물론 사정된 정액이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변화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계속되는 성적 자극, 특히 음핵에 의 자극은 극치감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 독특한 쾌감으로 느껴지는 자극 이 전신적이라고 느끼는데, 일차적인 느낌은 음핵에서 받게 됩니다.

 

성감극기(orgasmic phase) 는 성적 자극으로 인하여 야기된 울혈과 근육의 강직성이 불 수의적으로 풀어질 때 느껴지며, 질의 바깥 1/3이 약 0.8초 간격으로 3-10회 정도 강하게 수 축하게 됩니다. 이 때 느껴지는 쾌감은 다른 생리현상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으며 매우 독 특하고 환상적인 몽롱한 느낌입니다.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현저히 상승하며, 유 방이 커지면서 유두가 봉곳 솟아올라 발기됩니다. 동공이 커지고, 땀이 나며, 발목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오르가즘 자체도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a. 음핵을 중심으로 한 강한 감각이 며,

b. 둘째는 모든 감각 즉 청각, 시각, 촉각 등이 희미하게 몽롱해지는 것이고,

c. 그 후에 는 골반부위가 따뜻하게 느껴지고 '울렁거리는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성감은 직접적인 남성 성기와의 마찰력과 관계가 있고, 민감한 부위로는 질 외부의 음핵 (clitoris), 질 내부의 G-spot(질 입구에서 약 4센티 안쪽의 질 전벽), 그리고 epicenter(방광 과 자궁경부의 경계가 되는 질 전벽)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이 준비된 상태에 서 세 곳을 동시에 자극할 경우 성감의 극치인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 다. 오르가즘의 강도는 성관계시의 질의 G-spot의 자극에 의한 경우보다 음핵의 자극에 의 한 경우가 더 강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시 이들 자극 모두를 원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울혈반응이 풀어지는 해소기인데, 질은 정상적인 크기와 색으로 돌아오고 자 궁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성은 남성과 달라 자극이 계속되면 바로 또 다른 극치감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흔히 이야기하고 있는 멀티오르가즘인 경우 입니 다.

 

흥분기에서 극치감으로 넘어가는데 필요한 어떤 정해진 기교가 있는 것은 아니며, 정신적인 교감 하에서 다양한 오감을 동원하고, 키스나 유방의 자극을 동시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성적반응의 일련의 단계는 골반부위나 질부위의 신경전달 물질이 뇌에 작용하여 일 어나나 그떄 그때의 마음가짐이나 정신상태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래서 “섹스는 두 귀사이로 하는 것이지 두 다리 사이로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부사이의 성관계는 항상 대화를 통해 자신의 요구를 알리고 협조할 때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성경험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