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에 흥미가 없다 ( Low interest in sex )

2. 성적접촉이 싫다( Sexual aversion disorder )

3. 흥분이 잘 안되거나 지속되지 않는다 ( Sexual arousal disorder )

1) 질 분비물의 결여,
2) 음핵이나 음순의 감각장애,
3) 질 근육의 이완장애들이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음핵이나 질에 혈액순환이 잘안되는 경우, 과거골반부위의 외상이나 수술 또는 약물에 기인된다.

4. 오르가즘을 못 느낀다 (Difficulty achieving orgasm)

오르가즘은 장애는 충분한 자극이 있었음에도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으로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눈다.

① Early orgasmic response (EOR)

자기가 기대한 것보다 너무 일찍 오르가즘이 오는 경우로 약 10%까지 호소한다.

② Delayed orgasmic response (DOR)
자기가 기대한 것보다 너무 늦게 오르가즘이 오는 경우

③ Impaired orgasmic response (IOR)
자기가 기대한 것보다 너무 약하게 오는 경우

④ Absent orgasmic response (AOR)

전혀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

이중에 가장 흔한 것이 DOR 이며 다음이 IOR,EOR 그리고 AOR의 순서인데, AOR은 극히 드물다.

5. 아프다. (Painful intercourse, Sexual pain disorder)

1)성교통(Dyspareunia)

아프면서 쾌감을 느끼긴 참으로 어렵다. 성교 시 파트너가 아픔을 호소할 부인과적 질환부터 의심하는 것보다는 여성이 충분히 성적으로 흠분이 되어 질 분비물에 부족함이 없는 상 태에서 남편이 삽입을 하는지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삽입없이 자극하여 질 분비물이 충분히 있으면 그때 성교를 시도하도록 한다. 남성의 성기가 유난히 길거나 여성이 질 내강의 길이가 짧아 생기는 경우에는 가슴 밑에 벼 게를 받혀 뒤에서 삽입하는 체위로 바꿀시 도움이 된다.

2) 질경련 (Vaginismus)

성교시 질 내에 어떤 대상을 삽입할 때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질입구 쪽에 1/3이 수축하여 삽입이 불가능하게 되는 상태인데, 대체로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많고 예후는 좋다.

3) 그 외 통증이 오는 경우

전정부염, 시신경종, 질 위축, 질 부위 염증, 남성의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긴 경우, 자궁 내 막증, 골반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6. 대인관계 특히 남편과의 관계가 어렵다 (relationship difficulties with husband)

만족한 성생활이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없이 이루어지기가 어렵습니다. 또 상대가 성을 즐기지못하거나 병으로 고생하거나 성교시 통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여성자신도 성 적인 만족을 얻기 어렵습니다. 성교 횟수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성의 생활방식이나 배우자와의 인간관계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중엔 아직도 이 문제에 관한 한 모든 것을 남편에게 맡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육체적, 정신적 조건이 성교 횟수와 직접 관계가 없는 경우도 있으나 역시 본인의 건강, 피로도, 성에 대한 인식자체가 중요하다할 수 있습니다.

7. 여색정광(Sexual addiction, Nymphomania)

우리 나라에는 아직 드물지만 앞으로는 증가할 것으로 본다. 과거의 칠거지약에는 음거(陰 去)라 하여 여자가 섹스를 좋아하며 남편의 버림을 받게되어 있었다는데 이에 따른 금기로 표면에 잘 들어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적표현과 성행동 때문에 친밀감과 건강한 인관관계를 해치게 됩니다. 정신적 상처를 받은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과적 요법이 중요합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마약중독, 섭취장애 등의 문제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