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라 함은 임신으로 인하여 당대사에 생리적 변화가 증가되어 비정상적인 당내성이 임신중에 시작되거나 처음발견된 경우로 정의 되며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 약 15% 정도가 insulin 투여가 필요한 진성당뇨로 진행하게 됩니다. 과거 인슐린이 개발되기 전에는 당뇨병 임신부의 사망률이 약70% 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었으나 인슐린 주사의 사용과 산전 임신성 당뇨의 검사로 조기 진단하여 혈당 조절을 엄격히 함으로써 그예후가 좋아졌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진단
선별검사

식사와 상관 없이 포도당50gram을 물 100cc와 함께 먹도록 하고 이후 정확히 1시간후에 혈당농도를 검사하며 만약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올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진단검사

임신성 당뇨의 진단을 위한 검사는 우선 검사전 날부터 8시간내지 14 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며 적어도 3일 전부터는 식사나 운동 제한을 하지 않고 아침 공복에 혈당 체크와 포도당100gm을 물 200cc와 복용후1 시간, 2시간, 3시간혈당을 체크하여 검사합니다.


당뇨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거대아의 분만
임신중독증 증가
태아가사
태아의 고인슐린 혈증
태아의 폐성숙 지연
양수 과다증
태아의 대사성 이상: 고 칼슘혈증, 고 빌리루빈증, 저 혈당증
감염증가
산모가 진성 당뇨인 경우의 합병증
유산, 태아기형증가, 태아사망, 양수과다증, 임신중독증,조산, 호흡부전

임신성 당뇨의 산전관리
임신성 당뇨는 혈당의 조절 정도에따라 그 임신의 예후가 결정되므로 관리를 잘 받아야 하며 크게 운 동요법,식이 요법,인슐린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든 관리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치를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인데 1주일에 한번 공복시, 조식후 2시간, 중식후 2시간 측정할 것을 권하며 진성 당뇨의 경우에는 하루에 4~6회정도 매일 자가 혈당 측정을 권합니다.

식이요법

식이에 관하여 모든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교육이 필요하며 환자들은 당뇨병의 관리 하면 식이 요법으로 무조건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임신중에는 태아와 임신부의 영양 공급과 기아의 방지를 위해 적절한 열량을 공급하여햐 하므로 어느정도의 체중이 증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운동요법

식이요볍과 병행하여 권장하되 운동량이나 시간은 자율에 맞기고 상체운동을 위주로 몸 통에 큰 물리적 압박이 가해지지 않는 운동이면 태아에게 지장을 주지 않고 혈당치를 낮추어 줄 수 있으며 운동 요법은 4주정도 지속되어야 혈당 하강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인슐린 요법

식이 및 운동 요법에도 불구하고 공복혈당이 105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120 이상인 경우 인슐린 요법을 병행하여야 합니다. 임신부는 경구 혈당 강하제는 임신중에 절대 금기 사항 으로 오로지 인슐린에 의해서만 조절을 받아야 합니다.

산전관리

임신성 당뇨환자의 산전 검사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으며 인슐린 투여가 필요 하지 않으며 당의 조절이 잘되고 고혈압등 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28주부터 매일 태동유무를 확인하고 40주 부터는 태아 감시장치를 이용한 비수축검사,태아 샐물리학적 계수 측정,도플러 혈류 검사등 보다 객관적적인 태아의 관리가 필요하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는 진성 당뇨와 비슷하게 자궁내 사망이 증가하므로 진성 당뇨볍에 준하여 임신 32주 경부터 비수축검사, 태아 생물리학적 계수 측정,도 플러혈류 검사를 매주 1-2회 확인합니다.


임신성 당뇨산모의 분만

임신성 당뇨 산모에서의 분만은 분만의 시기와 분만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임신성 당뇨의 태아는 대개가 거대아 이면서도 태아의 폐성숙이 정상아보다 늦어 단순히 태아의 체중과 임신 주수에 근거한 분만은 태아의 호흡곤란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의 태아는 만삭이라도 태아의 폐성숙도를 확인한 뒤 분만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 자체가 제 왕절개술의 적응증이 아니나 거대아로 인한 아두 골반불균형이나 견갑난산의 확률이 높다고 생각될 경우 분만방법의 결정은 다소 어려우며 이는 초음파상 태아의 예상되는 몸무게와 임신부 골반의 크기,자궁경관의 상태등을 보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